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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오감만족/먹다
2005/09/22 21:43
편애하는 만화가 요시나가 후미의 새로운 만화 제목은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입니다. 맛있는 음식점이다 싶으면 그 가게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는군요. 제목 정말 끌리게 지었죠? (주문해놨는데 어서 도착하면 좋겠어요)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 주인공처럼 맛있는 것이라면 '사랑따위야'까지는 아니지만, 여기다하고 한번 레이다에 걸린 음식점이라면 꼭 찾아가보는 편이에요.
갈수록 넓어지는 서면. 밀리오레와 서면 cgv중간에 새로 생긴 주상복합건물 2층에 베트남 쌀국수집 '포타이'가 생겼습니다. 제법 많은 테이블, 20대 초반의 숙련덜된 아르바이트생들, 재료 상태를 감안하지 못하고 무조건 대기 10분을 외치는 사장님. 천천히 앉아서 분위기를 즐긴 집은 절대 아니었습니다만, 여기 '월남쌈' 제법 맛있었어요. ^^오른쪽의 재료들과 땅콩소스를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먹는 월남쌈. 약간 도톰한 라이스 페이퍼와 야채와 쌀국수의 맛 무척 담백했어요. 여자 세명이서 먹으면 딱 맞을 양 25,000원 좀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말이에요. 담에는 모듬 쌀국수랑 샤오마이 사색교의 사이트메뉴도 먹어볼래요. 그나저나 개념상실의 사장님은 이제 주방상황을 잘 파악하고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