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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7 늦은 메리 추석
- 2010/09/15 글쓰기@iPhone (3)
- 2010/07/27 첫번째 워터파크, 두번째 수영복, 세번째 물놀이 (5)
- 2010/07/23 잊지 않기 위해 - 넷하드 NTI (5)
- 2010/07/16 코트도르의 디저트세트 (4)
- 2010/06/29 2010년의 첫 물놀이 (1)
- 2010/06/26 축! 두돌 (4)
- 2010/06/20 평화의 공원 (6)
- 2010/05/28 미운 세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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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메리 추석
오늘/오늘의/Y양
2010/09/27 09:36
메리 추석하셨습니까? 달보고 소원을 빌었던가? 며칠 안지났는데도 가물하네요.
덜 애절했던지 아니면 달이 안보였던지 뭐 그랬겠지요.
윤냥은 하루가 다르게 어른의 말을 습득해가고 있습니다.
반면, 엄마 아빠 닮아서 운동능력은 참 소박해보입니다.
2010년도 이제 세달밖에 안남았군요.
아이들은 잘 크고, 세월은 참 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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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워터파크, 두번째 수영복, 세번째 물놀이
오감만족/놀다
2010/07/27 00:38
이것이 새로 장만한 윤냥의 수영복입니다. 윤냥 외할머니께서 친히 깡통시장 가셔서 사주신 것이지요. 이 수영복 입어보고 샀는데, 가게에서 입혔다가 너무 이뻐서 바로 돈 지불하고 벗기려는 순간 윤냥 안벗을꺼라고 대성통곡을 해서 데리고 나오는데 애를 참 많이 먹은 사연이 있습니다. ^^;;;
아, 저 아기 썬그라스는 윤냥 (친)할머니께서 사주신겁니다.
생애 두번째 수영복을 입고, 태어나 처음으로 워터파크에 갔습니다. 워터파크 출발하기 전 주차장에 가신 아빠를 기다리는 윤냥입니다. 완변 물놀이 패션이지요? >.< 저 밀집모자도 (친)할머니께서 사주신 거군요. 우리 집에서 옷 제일 많고, 악세사리 제일 많은 사람이 누구인가는 안뒤져봐도 다들 아실 수 있을겝니다.
새 수영복에는 저렇게 세트로 모자도 있습니다. 땡볕에서 얼마나 놀았던지 모자를 벗겨보니 이마가 흑과 백으로 이등분 되어있었습니다. 에고고고고
기어이 '아빠 같이~아빠 같이~'를 해대서 아빠와 같이 타고 논 미끄럼틀.
아빠 티셔츠 나름 색깔 맞춰입었는데 이제보니 모자색이 참으로 악!이네요.
포즈~라고 하면 꼭 저렇게 한쪽 어깨를 올리는 윤냥입니다.
윤냥의 세번째 물놀이를 통도아쿠아로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전 9시 40분에 입장, 짐검사로 유부초밥, 옥수수 뺏긴다고 십분 소비하고 (하지만 안에서 찬합에 밥, 반찬 싸와서 먹는 사람도 있었다는~) 9시 50분에 코인충전했는데 열시 넘어서 들어왔으면 락카없어서 입장도 못했겠더군요.
저번에 갔던 대명아쿠아월드는 미취학아동과 어른 두명 정도가 가서 놀기에 딱 좋을 규모였고, 통도아쿠아는 어른들도 놀기 꽤나 좋을 규모였습니다. 윤냥 외삼촌이 윤냥을 독점하는 바람에 저는 몇번이나 슬라이드를 타고 실컷 놀았드랬지요. >.<
예상외로 모친께서 놀이기구를 너무 잘 타주시고 재미있어 하셔서 완전 뿌듯해한 하루였습니다. ^^v
다들 어찌 이 더운 염천에 발에 물이라도 담그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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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위해 - 넷하드 NTI
오감만족/사다
2010/07/23 00:33
망각의 동물이라서 기록을 합니다. 사실 좀 심하게 기록합니다.
잊지않기 위해서 늘 끄적거리죠. 낙서, 일기, 메모....가방안에 늘 가득하던 여러가지 종이에는 그렇게 많은 것들이 담겨져있었습니다.
키보드가 손글씨보다 더 익숙해진 뒤에는, 메모는 워드에, 가계부는 엑셀에, 간단한 메모는 그림판에 뭐 그러기도 했었군요.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알게해 준 그 녀석의 몸짓,표정을 잊지않으려 매일 사진을 찍어댑니다.
1기가의 용량으로도 넉넉했던 때가 있었는데, 매일 찍어대는 사진과 아직도 다 정리가 안된 음악화일들, 수시로 설치하게되는 프로그램들로 컴퓨터는 늘 고열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컴을 업그레이드하기도 애매한 시점이 되어버려서, 외장하드를 알아보다가 LG넷하드 NT1을 질렀습니다. ^^;
용량이 1TB입니다. 당분간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메세지와 결별을 해도 된다는 생각만에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제품박스 하단에 저 자랑스러운 1TB보이십니까? 하하하 설치해보니 정확하게 907기가네요.
박스를 개봉했더니 먼저 저렇게 많은 쿠폰들이 쏟아집니다.
공정무역, 굿다운로더 운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문제 생기면 사용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는 업체들이 괘씸해서 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들의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들입니다. 아직 버리지 않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 말씀하세요.
본격 박스개봉입니다. 간단하네요.
이것이 우리 집의 앨범기능을 새롭게 담당할 넷하드 NT1입니다.
전면부입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군요.
박스에는 가이드북, 제품 보증서, 케이블, 전원, CD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은 무지하게 간단합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집컴에서는 외장하드처럼 사용하면 되고, 외부에서는 계정접속해서 넷하드로 사용하면 됩니다. 네이버가 선전하는 올려두면 어디서나 다운받고 볼수있다는 N드라이브처럼.
다만 구입한 NT1은 저가보급형 모델인지라 HDD장착가능 SLOT이 하나뿐이라 더이상 확장이 안된다는 아쉬움은 살짜기 있습니다.
전원버튼이 계속 오락가락한다던 후기도 보여서 걱정을 했는데, 일주일 안되었지만 아직 별 사고 안치네요.
저장공간도 빵빵하게 확보되었겠다 이제 셔터를 마구 누를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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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도르의 디저트세트
오감만족/먹다
2010/07/16 15:54
집 근처 상가의 빵집 중 하나인 '코트도르'
전체적으로 가격은 프렌차이즈 빵집보다 비싸고, 맛은 비슷해서 애용하는 편은 아닌데...
디저트 케잌류 때문에 가끔 이용하는 가게입니다.
오랫만에 갔더니 '쉐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랑스 디저트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몇가지를 먹어봤어요.
'바삭한 파이와 커스터드 크림은 겹겹이 쌓은 프랑스 최고의 디저트'라는 밀풰유. 이건 알퓌냥이 부산와서 찍어준 사진
하얀 설탕으로 만든 실같은 저걸 빼면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정말 이쁘죠? 맛은 또 얼마나 좋게요.
크림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하고 파이는 파삭한게...맘 잡고 먹으면 혼자서 두어개는 거뜬하게 해지울만한 디저트입니다. (저는 빵순이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먹는데는 좀 많이 불편해요. 주문할 때 미리 좀 잘라달라고 해야 우아하게 먹을 수 있을 겝니다. 아니면 손으로 덥석 집어서 우적우적 먹어야해요!!!
요건 樂c가 먹었던 '누가그라스' 카라멜소스에 여러가지 넛츠가 들어간 아이스크림같은 무스...라는데 요것도 맛있었어요. 보기에도 이쁘고 먹기에는 뮐페유보단 훨씬 편하구요.
디저트세트를 주문하면 저렇게 시원한 컵에 커피도 가득 내어주십니다. 컵도 이뻐요. ^^;;;
이외에도 '폰딩쇼콜라''마차무스''허니토스트'도 있어요.
요건 알퓌냥 내려왔을 때 먹은 팥빙수. 팥과 얼음의 비율이 거의 1:1 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팥이 많았던 정말 팥빙수. 가격대비 재료도 좋고 양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팥을 싫어라 해서 우리집 식구들 취향은 아니었네요. 그러니 당분간 코트도르에서는 디저트만 쭉 애용해볼까합니다. 언제 달달한 디저트나 한 번 같이 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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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첫 물놀이
오늘/오늘의/Y양
2010/06/29 22:36
고모가 주신 경주 아쿠아월드 무료 입장권 두장. 아쉽게도 기한은 6월 30일까지. 부랴부랴 윤냥 외할머니랑 윤아랑 모녀3대 경주로 출발. 물 좋아하는 윤냥, 썬크림을 바르기도 전, 발에 물만 담궜을 뿐인데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다. 꼭 기억할께!!
할머니 손을 잡고 저 작은 물미끄럼틀을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저 수영복 최소 2년은 입힐 꺼라고 거금 2만 5천원을 주고 깡통시장에서 산 것인데...
벌써 저렇게 엉덩이를 잡아 먹어버린다. 안큰다고 해도 역시 아이들 크는 건 무섭네.
밥 먹으면서도, 잠이 와서 휘청휘청하면서도 저 밖에 있는 물에 들어가고 싶어서 종종거린 윤냥.
성수기를 몇일 앞두고 왕창 몰린 듯한 유치원과 초등학생 단체객들 사이에서도 놀거 다 놀고도 성에 안차서 목욕탕에서도 안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다. 수영복 다시 사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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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두돌
오늘/소박한/축하
2010/06/26 16:48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는 줄여서 맨날 '엄마 생축~생축~'
생축이 시작되면,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아는 사람 이름 다 넣어서 한꺼번에 최소 다섯 번 이상을 불러야 되는 그런 주간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사촌 서현이 아빠 엄마랑 함께 촛불도 끄고, 박수도 치고, 사랑해도 하고, 배부르게 밥도 먹고 즐거운 아침이었군요.
그러니까 이 아이가 태어난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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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공원
오늘/오늘의/Y양
2010/06/20 01:58
평화의 공원, 유엔묘지, 이기대, 광안리 바닷가...집근처 소소하게 아이 데리고 나들이 갈만한 곳이 그나마 꽤 되는 편입니다. 척박한 부산땅에서 말이죠. 그런데 가까이 있으면 더 안가게 되는지라...이 평화의 공원을 윤냥 데리고 처음 갔습니다. ㅋㅋ 발에 모래 묻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딸을 둔 아빠는 오늘도 이렇게 딸을 번쩍 안고 모래지대를 벗어납니다.
아빠의 팔뚝이 굵어지던 말던 발에 모래 안묻는 자세가 좋은 딸램은 저렇게 편안한 표정이지요.
평화의 공원 입구에는 자그마한 바닥분수가 있습니다. 주말이면 매 2시간마다 바닥에서 분수가 나와요. 여름이라 그런지 오늘은 매시간 정시에서 삼십분동안 물이 나오고 삼십분 안나오고 그러더군요.
바닥에서 올라오는 물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나오는 윤냥입니다. 놀이기구같은 건 엄청 잘타면서 은근히 겁 안먹어도 될만한 것에 겁이 많아요.
'시여~시여~'를 연발하던 딸램과는 다르게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자마자 아이들 벌떼같이 달려듭니다. 옷이 물에 젖거나 말거나 팬티가 보이거나 말거나, 머리가 젖거나 말거나 까르르 웃는 웃음소리 100% 자연산입니다. 이 녀석들 정말 즐거워보여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까르르 웃음소리 군단에 비하여 여전히 바닥에서 세차게 올라오는 물에 적응이 안된 윤냥은 저렇게 떨어져서
혹은, 필사적으로 달려서 뛰어 나오기에 바쁩니다.
하지만 역시 즐겁기는 했나봐요. 후반부 즈음에는 일부러 데려다 놓지 않아도 쭈뼛쭈뼛 물 근처로 가기는 했으니까요.
즐거워 보이죠? ^^ 다음 번에는 수건 속옷 여벌의 옷등등등 작정하고 챙겨서 가봐야겠어요. 여름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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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세살
오늘/오늘의/Y양
2010/05/28 22:06
오늘 오전에도 이렇게 한 건한 윤냥입니다.
안방에서 청소기를 돌리는 중 ebs 아침프로그램을 얌전히 보던 윤냥. 발진크림 뚜껑을 열고 저렇게 '무심한 듯 쉬크한'표정으로 얼굴에 크림을 떡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고 들어갔지요.
그건 얼굴에 아무때나 바르는 게 아니다. 그리고 바르더라도 그렇게 많이 바르면 번들번들해진다. 그리고 그걸 바른 손바닥으로 바닥을 휘저으면 안된다.등등
일장연설 후 '알았어요?'라는 질문에 바로 '네~'라고 대답.
잠시 생각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더니 바로 또 뚜껑을 열어서 다른 쪽 볼따구니에 떡칠을 합니다.
당연히 혼을 냈지요. 그랬더니 요즈음 특기인 혼나는 도중에 화제전환으로 '사탕주세요, 우유주세요, 아스키주세요'등등등을 외치네요. 안된다고 제어를 했더니 20분을 내리 울었습니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분노발작이구나 싶었지요. 책에서는 달래지도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고 제풀에 지칠 때까지 기다리라더니..이녀석은 20분 내리 울고 안되니까 이젠 현관으로 달려가서 '아빠~'를 찾으며 또 꺼이꺼이 웁니다. 결국 울다가 지쳐서 잠들어서 상황종료.
한시간 반 자고 기분 완전 좋아져서는 놀이터 가서 그네 4번이나 타고...또 저런 방긋 웃음을 보여주더니...
저녁에 본가에서 저녁먹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네 모두 다 있는 자리에서 없는 사탕 달라고 또 한번 울어제낍니다. 어른들 앞에서 첨 당하는 일인지라 결국 데리고 나와서 놀이터까지 피신. 놀이터에서도 동네 떠나가라 울면서 '아빠~'를 찾으며 겨우 진정.
아,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힘들고 대단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