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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에 해당되는 글 248건
- 2010/07/27 첫번째 워터파크, 두번째 수영복, 세번째 물놀이 (5)
- 2010/07/23 잊지 않기 위해 - 넷하드 NTI (5)
- 2010/07/16 코트도르의 디저트세트 (4)
- 2010/02/20 윤냥의 첫 집 (13)
- 2010/02/13 더까페 봉봉 (6)
- 2009/12/13 아띠장 베이커리
- 2009/12/06 박선생님이 요리하는 '박선생' (2)
- 2009/11/22 hi hands coffee
- 2009/11/21 시즌2 사하역 오사카 (1)
- 2009/11/10 누구를 위한? 듀플로 가정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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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워터파크, 두번째 수영복, 세번째 물놀이
이것이 새로 장만한 윤냥의 수영복입니다. 윤냥 외할머니께서 친히 깡통시장 가셔서 사주신 것이지요. 이 수영복 입어보고 샀는데, 가게에서 입혔다가 너무 이뻐서 바로 돈 지불하고 벗기려는 순간 윤냥 안벗을꺼라고 대성통곡을 해서 데리고 나오는데 애를 참 많이 먹은 사연이 있습니다. ^^;;;
아, 저 아기 썬그라스는 윤냥 (친)할머니께서 사주신겁니다.
생애 두번째 수영복을 입고, 태어나 처음으로 워터파크에 갔습니다. 워터파크 출발하기 전 주차장에 가신 아빠를 기다리는 윤냥입니다. 완변 물놀이 패션이지요? >.< 저 밀집모자도 (친)할머니께서 사주신 거군요. 우리 집에서 옷 제일 많고, 악세사리 제일 많은 사람이 누구인가는 안뒤져봐도 다들 아실 수 있을겝니다.
새 수영복에는 저렇게 세트로 모자도 있습니다. 땡볕에서 얼마나 놀았던지 모자를 벗겨보니 이마가 흑과 백으로 이등분 되어있었습니다. 에고고고고
기어이 '아빠 같이~아빠 같이~'를 해대서 아빠와 같이 타고 논 미끄럼틀.
아빠 티셔츠 나름 색깔 맞춰입었는데 이제보니 모자색이 참으로 악!이네요.
포즈~라고 하면 꼭 저렇게 한쪽 어깨를 올리는 윤냥입니다.
윤냥의 세번째 물놀이를 통도아쿠아로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전 9시 40분에 입장, 짐검사로 유부초밥, 옥수수 뺏긴다고 십분 소비하고 (하지만 안에서 찬합에 밥, 반찬 싸와서 먹는 사람도 있었다는~) 9시 50분에 코인충전했는데 열시 넘어서 들어왔으면 락카없어서 입장도 못했겠더군요.
저번에 갔던 대명아쿠아월드는 미취학아동과 어른 두명 정도가 가서 놀기에 딱 좋을 규모였고, 통도아쿠아는 어른들도 놀기 꽤나 좋을 규모였습니다. 윤냥 외삼촌이 윤냥을 독점하는 바람에 저는 몇번이나 슬라이드를 타고 실컷 놀았드랬지요. >.<
예상외로 모친께서 놀이기구를 너무 잘 타주시고 재미있어 하셔서 완전 뿌듯해한 하루였습니다. ^^v
다들 어찌 이 더운 염천에 발에 물이라도 담그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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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위해 - 넷하드 NTI
망각의 동물이라서 기록을 합니다. 사실 좀 심하게 기록합니다.
잊지않기 위해서 늘 끄적거리죠. 낙서, 일기, 메모....가방안에 늘 가득하던 여러가지 종이에는 그렇게 많은 것들이 담겨져있었습니다.
키보드가 손글씨보다 더 익숙해진 뒤에는, 메모는 워드에, 가계부는 엑셀에, 간단한 메모는 그림판에 뭐 그러기도 했었군요.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알게해 준 그 녀석의 몸짓,표정을 잊지않으려 매일 사진을 찍어댑니다.
1기가의 용량으로도 넉넉했던 때가 있었는데, 매일 찍어대는 사진과 아직도 다 정리가 안된 음악화일들, 수시로 설치하게되는 프로그램들로 컴퓨터는 늘 고열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컴을 업그레이드하기도 애매한 시점이 되어버려서, 외장하드를 알아보다가 LG넷하드 NT1을 질렀습니다. ^^;
용량이 1TB입니다. 당분간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메세지와 결별을 해도 된다는 생각만에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제품박스 하단에 저 자랑스러운 1TB보이십니까? 하하하 설치해보니 정확하게 907기가네요.
박스를 개봉했더니 먼저 저렇게 많은 쿠폰들이 쏟아집니다.
공정무역, 굿다운로더 운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문제 생기면 사용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는 업체들이 괘씸해서 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들의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들입니다. 아직 버리지 않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 말씀하세요.
본격 박스개봉입니다. 간단하네요.
이것이 우리 집의 앨범기능을 새롭게 담당할 넷하드 NT1입니다.
전면부입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군요.
박스에는 가이드북, 제품 보증서, 케이블, 전원, CD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은 무지하게 간단합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집컴에서는 외장하드처럼 사용하면 되고, 외부에서는 계정접속해서 넷하드로 사용하면 됩니다. 네이버가 선전하는 올려두면 어디서나 다운받고 볼수있다는 N드라이브처럼.
다만 구입한 NT1은 저가보급형 모델인지라 HDD장착가능 SLOT이 하나뿐이라 더이상 확장이 안된다는 아쉬움은 살짜기 있습니다.
전원버튼이 계속 오락가락한다던 후기도 보여서 걱정을 했는데, 일주일 안되었지만 아직 별 사고 안치네요.
저장공간도 빵빵하게 확보되었겠다 이제 셔터를 마구 누를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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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도르의 디저트세트
집 근처 상가의 빵집 중 하나인 '코트도르'
전체적으로 가격은 프렌차이즈 빵집보다 비싸고, 맛은 비슷해서 애용하는 편은 아닌데...
디저트 케잌류 때문에 가끔 이용하는 가게입니다.
오랫만에 갔더니 '쉐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랑스 디저트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몇가지를 먹어봤어요.
'바삭한 파이와 커스터드 크림은 겹겹이 쌓은 프랑스 최고의 디저트'라는 밀풰유. 이건 알퓌냥이 부산와서 찍어준 사진
하얀 설탕으로 만든 실같은 저걸 빼면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정말 이쁘죠? 맛은 또 얼마나 좋게요.
크림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하고 파이는 파삭한게...맘 잡고 먹으면 혼자서 두어개는 거뜬하게 해지울만한 디저트입니다. (저는 빵순이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먹는데는 좀 많이 불편해요. 주문할 때 미리 좀 잘라달라고 해야 우아하게 먹을 수 있을 겝니다. 아니면 손으로 덥석 집어서 우적우적 먹어야해요!!!
요건 樂c가 먹었던 '누가그라스' 카라멜소스에 여러가지 넛츠가 들어간 아이스크림같은 무스...라는데 요것도 맛있었어요. 보기에도 이쁘고 먹기에는 뮐페유보단 훨씬 편하구요.
디저트세트를 주문하면 저렇게 시원한 컵에 커피도 가득 내어주십니다. 컵도 이뻐요. ^^;;;
이외에도 '폰딩쇼콜라''마차무스''허니토스트'도 있어요.
요건 알퓌냥 내려왔을 때 먹은 팥빙수. 팥과 얼음의 비율이 거의 1:1 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팥이 많았던 정말 팥빙수. 가격대비 재료도 좋고 양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팥을 싫어라 해서 우리집 식구들 취향은 아니었네요. 그러니 당분간 코트도르에서는 디저트만 쭉 애용해볼까합니다. 언제 달달한 디저트나 한 번 같이 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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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냥의 첫 집
마침 이모 두 분께서 같이 김치냉장고를 사셨드랬습니다. (제가 이모가 좀 많습니다~)
냉장고 박스로 play house를 만들어주려고 마트며, 전자상가며 일부러 들렸다가 퇴짜를 맞은 게 몇 번.
옳타쿠나~쾌재를 외치며 똑같이 생긴 요런 김치냉장고 박스 두 개를 얻어왔드랬지요.
니들은 별의 별거를 다 한다는 소리를 듣고도 구겨질까봐 차 트렁크에 넣을까? 차 지붕 위에 얹어 가지고 올까? 했던 그 박스! 베란다에 방치되어 있기를 거진 한달. 드디어 오늘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요런 스타일로 개보수 되어가는 중입니다.
설계및 시공자인 樂c 창문에 하트 손잡이 구멍도 내고, 지붕도 슬레이트로 모양을 내는군요.
내외장재 마감하고 완성되려면 또 한달을 기다려야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저런 상태로도 윤냥 아주 잘 놀아주니 뿌듯할 따름입니다. 시공자의 조속한 마무리를 바라며, 완성되는 순간 바로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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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까페 봉봉
요즈음 우리 동네 얼리비지터(이런 말도 있습디다)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까페중의 하나인 'The cafe BonBon'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들이 운영하는 곳인데, 여기 파티쉐가 유명한 요리학교를 거쳐 청담동 어디를 거쳤다 뭐 그러더군요.
트랜드대로 바닥은 조렇게, 천장엔 레일조명, 주방은 오픈이더군요. 사실 까페 인테리어는 그렇게 혹할만한 곳은 아니었는데, 음식이 꽤 괜찮다는 소문에 설연휴를 맞이하여 방문해봅니다. 게다가 경성대라면 코앞이잖아요. ^^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책장. BON APPETIT!~ 음식관련 책들. 그리고 친절하게 '만지지 마세요' 푯말. 뭐든 만지려고하는 나이대의 딸램을 가진 부모로써 좀 매정하다 싶습니다. ^^; 입구 바로 앞 두 테이블은 의자 4개짜리 좌석인데..윤냥 손님 없을 때 저 동그라미 의자에 앉겠다고 진장을 부려서 좀 난감하기도 했구요. (덕분에 사탕하나를 득템하기는 했지만서도)
레일조명, 그리고 날지 못하는 비행기
브런치는 오후 3시까지! 파스타와 스테이크 메뉴는 뭐 이렇습니다.
樂c는 뉴욕브런치를 저는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봉골레는 드라마 파스타 공효진의 영향인게지요)
브런치에 딸려나오는 '오늘의 스프' 호박스프입니다. 진한게 맛있네요. 절반 이상은 윤냥이 먹었습니다.
잠시 후에 나온 빵, 두개씩이었는데 먹다가 찍었군요. ^^
브런치 뉴욕! 그런데 촛점아 어딜갔니? >.<
곱게 으낀 감자 위에 가지 옷을 입은 스테이크입니다. 와인소스로 화장을 했구요.
데코레이션은 역시 소문대로 멋졌습니다. 하지만 먹기에는 역시 좀 불편했어요. 가지와 스테이크가 이쁘게 안 잘려서...완전 헤집어 놓고 절단 한 뒤, 다시 가지로 스테이크를 하나씩 감싸는 공사를 했었답니다. 樂c가요. 그런 뒤에 역시 먹기가 편해서 맛도 느껴지더군요. 학교 근처라는 선입견은 깰 정도로 맛도 훌륭했습니다.
마늘이랑 조개가 듬뿍 들어간 봉골레입니다. 면도 적당하고, 소스도 맘에 들었어요. 다음에는 까르보나라를 먹어봐야겠어요.
주차장에서 아저씨가 자리가 없어서 차가 두대나 돌아갔다고 미리 말씀해주실 정도로 요즘 경성대 부근에서 가장 핫한 까페입니다. '맛'이냐 '멋'이냐를 두고 호불호가 완전히 갈릴만한 곳이더군요. 맛도 있고 보기도 좋은데 먹는 과정이 꽤나 번잡스럽습니다. 그러니 첫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께는 완전 비추인곳입니다. 첫만남에 칼들고 우물주물, 가지 헤집고 고기 드드드하게 자르면서 먹기는 좀 거시기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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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장 베이커리
달맞이 고개의 '아키장 베이커리'도 새로운 '윈도 베이커리'입니다.
100%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쓴대요. 저기 칠판에 뭐 그런 내용이 적혀져 있습니다.
가게는 별로 크지 않아요. 하지만 예상외로 제품의 종류는 많더군요. 다품종 소량생산!
하지만 역시나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서 가격은 좀 합니다.
오른쪽 두번째 사과 타르트 어른 손크기만한건데 하나에 만원정도에요.
일본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 듯한 디스플레이.
상시적인 베이킹 수업도 하고, 특별한 날에 직접 케익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일 수업도 진행 중이라더군요.
기회가 되면 스페셜 데이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요. 몸과 따로 노는 손이 뭐 빵을 제대로 만들어 줄지는 의문이지만...
'아빠홀릭'인 주간이므로 아빠에게 안겨서 아빠랑 빵을 나눠먹는 사이좋은 부녀!
아띠장 베이커리, 달맞이 고개 놀러갔다가 입이 궁금하면 들러서 신선산 빵내음 실컷 맡고 나오기 좋은 곳이군요.
부산의 빵집 중의 최고 '파라다이스', 접근성면에서 우리 동네 '겐츠' , 팥빙수가 맛있는 '웁스' 윤냥이 좋아하는 '달로와요'의 마늘빵, '데이지'의 마카롱 등등과 함께, 이 '아띠장 베이커리'는 어떤 특색으로 자리잡을 지 기대를 해봅니다. 방부제 없고 좋은 재료,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이 가게 부디 오래 버텨주기를...아 가격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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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생님이 요리하는 '박선생'
몇군데 가입한 맛까페에서 '박선생' ''박선생' 하길래, 어떤 곳인지 궁금해 다녀왔습니다.
상호만 듣고 '팔선생'의 카피 식당인가?했었는데 '박선생'은 해운대 중동에 위치한 차이니스 레스토랑입니다.
사실 건물 외관과 규모는 '차이니스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집근처 동네 중국집에 가깝습니다.
월요일은 휴무로 전화번호는 747-9333
교통정보도 찌질하게 수신해주시는 아이나비께서는 '박선생'으로는 못알아 듣고 전화번호를 넣으니 알아 듣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이 집 가격대비 코스가 참 좋다길래 코스를 시켜봤습니다. 점심은 10,000원 15,000원 두가지 (3시 30분까지랍니다) 저녁은 25,000원 30,000원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저녁에 갔으므로, 저녁 A코스! 메뉴는 1.해파리 새우냉채 2.게살스프 3.칠리새우 or 크림새우 3.류산슬 4.탕수육 5.고추잡채 & 꽃빵 6.짜장 or 짬뽕입니다.
에피타이저 해파리 새우냉채입니다.
게살스프지요. 어떤 곳의 게살스프는 닝링하거나, 혹은 짜기만 하거나 뭐 그런데 이 게살스프 맛있었습니다. 다만 첨에 너무 끓여서인지 확 뜨거워서 입천장에 약간 흠이 갔답니다. 윤냥 먹을 게 별로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 게살스프 국물 엄청 잘 먹었답니다.
칠리새우랑 크림새우중에서 선택했던 칠리새우입니다. 새우는 바싹하고 칠리는 매콤해서 소스까지 달달 끍어 먹었습니다.
류산슬인거죠. 누구누구가 시꺼먼 종류의 것들을 모두 다 골라내서 먹는 바람에 분개했던 음식입니다.
요까지 먹고 슬슬 배가 부르다고 생각했는데 탕수육이 나왔군요. 하나는 식혀서 윤냥 쥐어주고...소스가 따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소스가 부어져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탕수육에 비해 달달하기 보다는 좀 짠 쪽이었습니다.
그다음에 고추잡채와 꽃빵이 나오고~(배도 부르고, 윤냥 꽃빵 쥐어주느라 사진이 없군요)
그리고 마지막 짜장과 짬뽕을 각각 주문해봤습니다. 둘다 면은 녹차인지 크롤렐라인지 녹색면이었구요. 평소에는 짜장, 맛있게 먹다가도 먹고난 뒤에는 느끼하고 속이 부대껴서 고생을 하는데 여기 짜장은 그런거 없이 아주 담백 깔끔했습니다. 조미료를 안써서 그런가? 그리고 짬뽕. 매운 맛이라면 둘째가 서러울 樂c도 맵다 할 정도로 국물이 얼~~~~~큰 합니다. 술먹고 해장용으로 딱이겠다 싶었습니다.
동네 중국집인데 배달은 안하시는 것 같고, 주로 가족단위로 오셔서 단품 몇가지를 드시고 가시더군요. 예약전화도 종종 오는 걸로 봐서 가격대비 괜찮더라는 소문은 꽤나 난 듯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하드웨어는 딱 동네 중국집인데 소프트웨어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윤냥 먹을 게 별로 없네 지나가는 말로 했더니, 공기밥이랑 계란국까지 만들어 내주시는 서비스 마인드도 맘에 들더군요.
가끔 진짜 맘 먹고 중국음식 코스요리를 먹고 싶은 날, 호텔이라 전문 레스토랑은 가격, 분위기 모두 부담스러우니 애용할만한 '박선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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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hands coffee
집에 마침 커피가 똑 떨어져서 말이죠. 인스탄트 커피를 한 봉 사고, 내친 김에 근처 핸즈커피에 들렀지요.
여전히 귀여운 노란창문과 일러스트들! 저 안에 지구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 둘이 있습니다. ^______^
흐릿하거나, 작거나, 숨어있어도 내눈에 가장 잘 띄는 이 아가씨와 그녀의 아빠!
처음으로 이렇게 바에 앉아봤어요. 마주보는 것도 좋지만 셋이서 이렇게 한방향을 보는 것도 좋으네요.
핸즈 하우스커피와 초코머핀, 에스프레소 더블샷!
이 집은 커피도 맛있지만, 빵류도 참 맛있어요. 튜나샌드위치 다음으로 총애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초코렛도 성의있게 들어간 초코머핀!
경상도 특유의 입맛, 달고 짜고 맵고 시고...뭐 이딴 식감에 열광해가는 윤냥.
'아~' 하면서 열심히 초코머핀을 먹네요.
의자며 바닥에 떨어진 머핀조각들, 깔끔하게는 아니지만 대충 치우고 나옵니다.
아이의 행동이 민폐가 되면 안되니까요. ^^/
바람부는 토요일 저녁, 가까운 곳에 이런 가게 있다는 게 참 좋은 밤입니다.
언제 커피 한 잔 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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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사하역 오사카
당리동에 있던 '총애하던' 오사카가 근처로 확장이전을 했습니다.
3층짜리 새로운 건물, 위치는 사하역 1번출구 바로 옆 골목 5m근방입니다.
1층은 횟집, 2층과 3층이 식사가능한 공간인데, 매 층마다 저런 '오픈 키친'입니다. 주로 2층에서 밥류와 튀김류를 3층에서는 오코노미야키와 기타등등을 조리한다는네요. 완성된 음식은 직원들이 직접 2, 3층을 오가거나, 부엌 옆에 있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더이다.
주문서입니다. 덮밥류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에피타이저로 '고로케'를 주문하고, 라면과 돈까스카레를 메인, 닭덮밥을 시험삼아 주문해봅니다.
고로케입니다. 전에 비하여 속은 좀 싱거워졌고, 대신 소스가 좀 강해졌습니다. 약간 매워졌군요.
라면입니다. 몇 젓가락 먹다가 찍었군요. ^^
돈가스카레입니다. 여전히 감자는 왕감자 듬뿍이고 돈가스는 바삭이군요. 전에보단 좀 덜 매운것 같아요.
닭덮밥입니다. 큼직한 닭고기와 계란 양파 얹은 덮밥이네요. 재료가 찔끔찔끔 들어가지 않아 좋아요.
오늘도 역시, 계단에 홀릭 중인 윤냥 2, 3층 계단을 심하게 오르내리는 바람에 (요사이 계단을 손 안잡고 혼자 오르내리고 장하다고 혼자 박수치는 윤냥입니다) 다함께 저녁식사는 포기하고 각개격파를 하였지요. 윗 사진은 '이것 저것 손가락하나로 모든 것을 지시하는 딸램의 식사를 돕고있는 아빠'되겠습니다. ^^;;
100미터 내부에 있던 세 군데의 가게를 하나로 통일, 정리된 오사카였습니다, 직원도 몇 배는 늘어서 전보단 대기시간이 줄긴 했더군요. 옮긴지 한 달이 안되어서인지 아직은 좀 정신없어 보였습니다. 주방의 새로운 사람들, 일이 손에 익을 시간도 필요할 듯하구요. 따라서 맛도 약간씩은 위태롭거나, 미숙하거나, 오묘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얼른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군요.
전 가게에 있던 그 손그림 메뉴가 사진 메뉴로 대체된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 그림들...유치하지만 사랑스러웠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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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듀플로 가정집
8월에 수입되었다는 듀플로 가정집....뒤늦게 발견하고는 품절의 바다 속에서 참으로 비싸게 건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싸게 왕창 풀리면 좌절할 지도 모르겠군요.
엄마, 아빠, 누나, 아기 4인가족이 사는 '가정집'입니다. 일단 메뉴얼대로 조립해봤습니다. 2층집이군요.
테라스에서 거대한 빵을 먹고 있는 엄마와 아빠입니다. 옆에 아기는 유모차를 타고 있어요. 엄마는 좀 미국적으로 생겼습니다. 아빠는 참 순해보이네요. 저 아기....아무리 잘 봐주려고 해도 아기의 인상이 아닙니다. 딴에는 웃는 아기 얼굴을 표현하려고 한 것 같은데, 입에 물고 있는 공갈젖꼭지까지 좀 노는 껌씹는 아저씨필이 납니다. ^^;;;
윤냥이 감정이입을 하게 될 이 가정집의 주인공 누나입니다. 그네를 타고 있는 중이에요. 아직 대상화가 잘 안되는 윤냥...자기가 타겠다고 거대한 엄지발가락을 그네에 딜이밀며 어제 내도록 '잉잉'거렸습니다. 그러게요. 역시나 윤냥에게는 좀 이른 듀플로인게지요.
한쪽에는 저렇게 엄마 아빠 침대도 있구요. 이불도 있습니다.
이불 속에 들어가서 잘 수도 있어요. 이 집이나 저 집이나 수면담당은 역시 아빠입니다.
다른 쪽에는 욕조와 변기 그리고 거울달린 화장대도 있습니다. 저 변기 뚜껑까지 열립니다. >.<
2층에는 아이들 침대가 나란히 놓여있구요. 가운데 협탁은 서랍이 열리기도 합니다. 유모차용 담요를 저기 넣어 두었지요.
아기 데리고 시장가려고 나서는 엄마의 뒷모습입니다. 거봐요 역시나 이 아기 웃음이 심상치않지요? ㅋㅋ
아마도 6개월이 더 지나야 제대로 윤냥을 위한 아이템이 될듯한 듀플로 가정집이었습니다. 제조중국이기는 하지만 레고 명성대로 마감처리 아주 훌륭합니다. 모서리도 거칠지 않고 아주 미끈하구요. 어린 유아들이 가지고 놀기에 적합하게 쉽게 꽂아지고 쉽게 빠집니다. 樂c는 벌써 카달록에 있는 동물원시리즈 어때?라고 하는데, 그렇데 되면 일이 너무 커질 것 같고.....윤냥 자는 동안 후딱 다른 스타일의 집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아아 며칠 행복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