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오감만족/만들다에 해당되는 글 13건
- 2010/02/20 윤냥의 첫 집 (13)
- 2009/07/23 돌스냅 앨범 (4)
- 2009/06/29 양면거즈 여름이불 (4)
- 2008/12/24 메리 크리스마스 :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릴 선물 (4)
- 2007/05/19 커튼! (3)
- 2007/05/13 잡지로 만든 하트 (7)
- 2007/02/25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6)
- 2006/12/24 주방수건 ^^ (5)
- 2006/12/23 메리 크리스마스 (5)
- 2006/07/20 가구만들기 DI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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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냥의 첫 집
마침 이모 두 분께서 같이 김치냉장고를 사셨드랬습니다. (제가 이모가 좀 많습니다~)
냉장고 박스로 play house를 만들어주려고 마트며, 전자상가며 일부러 들렸다가 퇴짜를 맞은 게 몇 번.
옳타쿠나~쾌재를 외치며 똑같이 생긴 요런 김치냉장고 박스 두 개를 얻어왔드랬지요.
니들은 별의 별거를 다 한다는 소리를 듣고도 구겨질까봐 차 트렁크에 넣을까? 차 지붕 위에 얹어 가지고 올까? 했던 그 박스! 베란다에 방치되어 있기를 거진 한달. 드디어 오늘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요런 스타일로 개보수 되어가는 중입니다.
설계및 시공자인 樂c 창문에 하트 손잡이 구멍도 내고, 지붕도 슬레이트로 모양을 내는군요.
내외장재 마감하고 완성되려면 또 한달을 기다려야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저런 상태로도 윤냥 아주 잘 놀아주니 뿌듯할 따름입니다. 시공자의 조속한 마무리를 바라며, 완성되는 순간 바로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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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스냅 앨범
윤양 돌스냅사진으로 돌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그날의 컨디션이 컨디션이었던지라 제대로 웃고 있는 사진 하나도 없네요. ^^
모처럼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네 식구들 모두 다 활짝 웃는 가족사진이라 아주 흡족한 중입니다. 물론 주인공의 저 울까 말까한 표정은 아쉽긴하지만 말이에요. 아, 옆에 우뚝하니 서있는 아가가 고모네 아기입니다. 윤냥보다 5달 늦게 태어났어요. 평생 친구로 잘 지내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적대적 관계입니다. ^^
그날 누가 누가 오셨나?도 잊지 않으려고 몇 페이지 담아봤습니다. 주현이랑 현진이네 아이들도 보이는 군요. 참 이날 주현이는 樂c 비웃다가 (?) 사회자에게 눈에 띄여 이벤트 상품도 하나 타갔드랬지요.
반듯한 윤냥네 부모는 부부사진도 저렇게 점잖케 차렷 자세로 찍었답니다. ㅋㅋㅋ 저 원피스 저렴한 가격에 사서 다들 안 뚱뚱해 보인다고 (날씬 아닙니다 ㅋㅋ) 칭찬해주셨는데, 그날 이후로 입고 나갈 데가 없어서 옷장에서 썩고 있습니다. 음하하하하하
연말에 만들었던 앨범과 같이 스냅스에서 만들었습니다. 편집툴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하루만에 와서 아주 좋군요. 보내시는 분이 정말 그렇게 느껴서 그랬는지 아니면 의례적 절차인지 모르겠지만 포스트 잇에 '아기가 정말 이쁘네요' 라는 메모가 붙어서 함께 왔습니다. 핑크풀코디로 나가도 '고놈참 씩씩하네' 소리를 듣는, 갈수록 잘 생겨지는 딸을 둔 부모입장에서, 빈말이라도 기분 좋은 메모였답니다.
돌앨범 포스팅으로 모든 돌잔치의 과정이 끝났네요.
윤냥 드디어 직립보행의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당연하게 자주 넘어지고 행동반경이 넓어져서 사진 찍기가 영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뒤 따라다니느라 아주 바쁜 나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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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거즈 여름이불
눅눅한 장마의 계절인데다가 바닷가 옆마을이라 우리 동네는 평소에도 꽤나 습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여 여름이면 에어컨과 절친이 되지요. 찬바람이던 더운 바람이던 그래도 잠잘때 배는 덮어줘야하다는 주의인지라 이불은 꼭 덮는데...배가리개용으로 적당한 이불이 없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에라이하는 심정으로 배덮개용 여름이불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여름이불이라고 이름은 거창하지만, 오로지 직선박기 재봉인생...양면거즈 두마 곂쳐서 사방 쭈루룩 직선박기하고 창구멍으로 뒤짚어 다시 사방 두번 직선박기로 끝냈습니다. 간단한 작업인데도 윤냥 자는 밤에만 하다보니 이것도 한 일주일 걸렸네요.
큰토끼를 한번 눕혀봤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편안한 표정을 지어주는군요. 하지만 거즈원단은 몸에 쉽게 감긴다며 한마디 합니다. 우씨!
직선박기 인생이기는 하지만 본것은 있어서 태그도 한번 붙여봤습니다. 평소 다림질이 너무 싫어서 樂c 셔츠도 잘 안다려주는데, 잘해보겠다고 가름솔 다림질까지 했답니다. 원단 2마 10,000원 정성은 30,000원? ^____________^
습도도 높은데 오전 내도록 어찌나 나부닥대던지 온몸이 찍찍하니 땀 범벅인지라 점심 먹이고 샤워를 시켰더니 바로 잠들어 버린, 윤냥에게도 한번 덮어줘봤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유모차 덮개로 써도 될것같네요. 눅눅한 날씨 그러나 노동의 기쁨으로 뿌듯한 월요일입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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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릴 선물
1. 유럽까지 함께 다녀온 '로모'
2. 16shot으로 한창 사랑받은 슈디한테 물려받은 니콘880
3. 하프카메라 pen E3
4. 樂c가 썼다는 펜타스
5. 아직도 맹활약중인 현역 루믹스 FZ30
6. 알피냥으로부터 분양받은 니콘 D40X
7. 다비드한테 생일 선물로 받았던 (그러고 보니 이양반 감감 무소식일세~) 폴라로이드
셈해보니 우리집에 일곱대의 카메라가 있네요.
일곱대의 카메라를 중 두대 빼고 다섯대는 전부 토이카메라이고...취미가 사진은 전혀 아니면서도 늘 카메라는 가지고 다니며, 잘찍은 사진 하나 없는 근자의 포토라이프입니다.
각설하고, 쌓여가는 사진 폴더에 윤아사진을 어떻게 정리할까 생각하다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로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동앗줄 소식지 만들어본 이후 처음 만들 책(?)이네요. 요즈음은 워낙 소프트웨어가 좋아져서 각 사진인화 싸이트에서 앨범 만들기가 정말 쉬워졌더군요. 그중에서도 제작 1day를 자랑하는 스냅스 에서 Y양의 앨범을 만들어 봅니다. 8*8사이즈 표지포함 24p
어른들께 드릴 앨범이니까 최대한 간단 깔끔하게! 지나보면 쑥스러울 문구따위는 빼버리고,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사진만 골고루. 표지에는 저렇게 이름도 써보고, 이쁜 스티커로 멋도 부려봤습니다. 가운데는 매년 한권씩 만들어 볼 계획으로 'Yun-A I 2008'이라고 적어도 보고 말이죠.
첫 페이지에는 인큐베이터에서 찍은 첫사진과 출생시 기록들을 넣고
볼 때마다 이렇게 많이 컷네요 싶은 목욕하는 사진도 쭈루룩 넣어봤지요.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못 보낸 아빠랑만 찍은 사진도 쭈루룩 넣어보고
알퓌냥의 작품으로 페이지를 꾸며보기도 했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주현이 이모, 앙언이 외삼촌, 할머니와 외할머니 엄마랑 찍은 사진과
엎드린, 찡그리, 멍한, 화난, 모자쓴, 세미누드, 유모차에서...의 윤아를 담아 하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는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란다고 믿습니다.
Y양의 첫해가 이렇게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게 Y양을 위해 한번이라도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앨범을 잠시나마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커나갈수록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내고 싶습니다.
다들 고마워요.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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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한마에 7000원씩하는 꽃 수놓아진 흰색워싱면 5마를 사서 전부터 벼르던 안방 커튼을 만들었습니다. ^^ 물론 예쁜 원단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드르륵 직선박기 밖에 할줄 아는 다른 기교가 없기 때문이었지요. 붉은 색 꽃에 초록색 줄기가 드리워진 예쁜 원단인데 역광이라 색이 전혀 살지 못하네요. 그래서 그냥 아랫사진은 흑백처리 해봤습니다. ^^ 35,000원으로 3시간 보람찬 토요일 오후입니다. ^____________^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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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로 만든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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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는 樂c를 배웅하고, 창문 활짝 열고 청소하다가, 겨울동안 덮었던 무거운 침구세트도 바꿔주고, 한숨 자다가, 이범수의 버럭 연기도 한편 봐주고^^; 보수동에 가서 만화책을 사올까? 깡통시장에 놀러갈까? 진시장에 가서 예쁜 천 구경을 할까? 마트에 갈까? 미선이 불러서 영화를 볼까? 망설이다가 결국에는 세수도 안하고 썬그라스 끼고 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설렁 설렁 구경하다가 예쁜 천 두마사서 마트 가서 장 간단히 보고 왔지요. 마트에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대용량 다량구매를 부추기는 것들이라 대신 재래시장을 이용하겠다고 결심한게 지난 주였는데, 결국 편리함에 굴복하고 마네요. ^^:
진시장에 가서 사온 천으로 부엌에서 쓸 비닐 보관함과 주유소에서 주는 휴지담는 보관함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원래의 의도와는 약간씩 비켜진 결과물이 나오긴 합니다만, 처음보다 조금씩 수월해지는 것 같아서 나름 뿌듯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쪼물딱 쪼물딱 이거 두개 만드는 동안 퇴근해온 樂c는 노트북과 TV를 연결해서 '조금 더 위험한 방송'인가를 보고 있고, 용량적은 세탁기는 빨래를 두번이나 돌렸습니다.
미싱을 돌리면서 '봄맞이 샤방샤방한 침구세트를 사고 싶어!'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줌마가 되니 봄맞이 꽃놀이, 혹은 봄맞이 영화관람보다는 이런 생각이 앞서는군요. 아줌마스럽게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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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수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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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모군에게 거의 강제로 받은 결혼선물 재봉틀! ^^ 밑실, 윗실끼우는 첫단계부터 감이 안잡혀서 구석에 모셔만 두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패브릭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고수많은 인터넷의 친절한 가르침을 받아 어제 저녁 퇴근하고 이리 저리 천돌리고 솜넣어서 완성했어요. 아, 물론 樂c가 일찍 퇴근했다거나, 혼자 보러 갔던 영화관에서 시간이 맞았다거나 했더라면 못 만들었을 트리였지요. ^^;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바닥에서 주웠던 미니 종도 꼭대기에 달고, 미니화분에서 뺴놓았던 빨강고무화분 위에 올려놓았더니 어쩐지 제법 그럴싸해서 내도록 '예쁘다!' '예쁘다!'를 연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물론 자세히보면 저렇게 옆구리가 터지려 한다거나, 완벽하게 안뒤집어져서 끝이 몽톡해졌다던가, 아니면 솜이 한쪽으로 몰렸다던가하는 다수의 a/s필요요소가 보이긴합니다만 처음으로 만든 녀석이라 그런지, 그래도 이뿌게 보이네요. 기특하지 않습니까? 기분좋게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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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만들기 DIY
각종 DIY계를 전전하다가, 요즈음에는 급수가 조금 올라가서 (살 집도 안 정해졌는데 ^^:) 수제 가구에 슬쩍 슬쩍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Berkeley Mills 의 가구들입니다. 은은한 나무의 결이 그대로 배여있는 이런 목재가구 하나 거실에 있으면, 거실이 숲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런 가구는 하나당 기천을 한다니 눈만 즐겁게 할 뿐이고...^^ 이런 저런 싸이트 구경다니면서, 드디어 가까운 곳에 있는 공방도 찾아내고는 살집 결정나면 슬슬 이 공방에 구경이나 가볼까?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하기야 나무나 톱 몇가지 공구만 구해진다면 집 베란다에서도 시작은 해볼수 있겠죠? 다행스럽게도 樂c마저 자기에게 목수의 자질이 있다면서 큰소리 뻥뻥치고 있는 중이니, 언젠가는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테이블 위에서 차를 마실 수 있겠지요? ^^
레몬테라스
우드워커
백년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