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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세상'마지막 글

여기로/옮기다 2009/05/23 21:27
등록일 : 2009.04.22 17:23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처음 형님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설마’했습니다.
설마 하던 기대가 무너진 다음에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서 바랍니다.’ 이렇게 사과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적당한 계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마음속 한편으로는 '형님이 하는 일을 일일이 감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변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500만불, 100만불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명예도 도덕적 신뢰도 바닥이 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말을 했습니다.
‘아내가 한 일이다, 나는 몰랐다’ 이 말은 저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전들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국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정치를 떠난 몸이지만, 제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될 사람들, 지금까지 저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계신 분들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 제가 생각한 것은 피의자로서의 권리였습니다. 도덕적 파산은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피의자의 권리는 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이라도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질러 가는 검찰과 언론의 추측과 단정에 반박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상문 비서관이 ‘공금 횡령’으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마당에서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살 것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더 할 면목도 없습니다. 그는 저의 오랜 친구입니다. 저는 그 인연보다 그의 자세와 역량을 더 신뢰했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위해 한 일입니다. 제가 무슨 변명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를 더욱 초라하게 하고 사람들을 더욱 노엽게만 할 것입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입니다.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나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이 마당에 이상 더 사건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에게도 동의를 구합니다. 이 마당에서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합시다. 제가 이미 인정한 사실 만으로도 저는 도덕적 명분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정치적 입장이나 도덕적 명예가 아니라 피의자의 권리를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공감을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제가 말할 수 있는 공간은 오로지 사법절차 하나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저를 정치적 상징이나 구심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사건 아니라도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방향전환을 모색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 동안에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상 더 이대로 갈 수는 없는 사정이 되었습니다.
이상 더 노무현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적어도 한 발 물러서서 새로운 관점으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이 사이트를 정리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관리자는 이 사이트는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협의를 하자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제 ‘사람 세상’은 문을 닫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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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에 한달동안 메가박스 공짜

여기로/옮기다 2008/09/25 12:18
http://event.auction.co.kr/event2008/09/favor/RSPGame/main.asp?subMenu=1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천원내고 한달동안
1.메가박스 공짜
2.아웃백 코코넛 쉬림프 공짜
3.엔젤인어스 커피 1+1 2회공짜
4.이철헤어 30%할인+샴푸
5.옥션 천원 할인

승률이 상당하다더니 이겨버렸습니다.
이긴 김에 신나서 천원까지 결제해버렸으니 시월 한 달동안 메가박스에 출석을 해야할까요? (윤아는 어쩌고?) 그나저나 아웃백에 가서 딴거 주문 안하고 날름 코코넛 쉬림프만 먹고 와도 되나요? 빵은 낼름낼름 다 받아먹고 말이에요! 엔젤인어스 커피 2번 먹으면 본전 생각은 안나겠군요. 극장에 사람이 없긴 없나봅니다. 저런 이벤트를 다하고....

부럽다수다

여기로/옮기다 2008/09/01 17:25
지금 아이들이야 초등학교 저학년때 한번쯤은 꼭 다녀야하는 미술학원이지만, 우리 어릴 때야 어디 그랬나요? 여자아이는 피아노, 남자아이는 웅변이나 태권도 학원 하나 다니면 잘 다니는 거였지요. 천성적으로 정말 재주도 없는데다가 학원도 못다녀봐서(ㅋㅋ) 스스로 생각해봐도 정말로 그림을 못그린답니다. 내가 봐도 정말로 못그렸다 싶던 뻘겋기만했던 불조심 포스터. 그 그림을 들고 선생님께 보이면서 얼마나 창피했던지요.
지독하게 그림도 못그려서인지 지금도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러워요.
특히나 시각적 효과를 의무적으로 넣어야 가독성이 높아지는 블러그시대에, 비슷비슷한 사진 대신에 맛갈스러운 그림 잘그리는 블로거들 보면 더욱 말이죠.
오늘도 허주사우루스의 블로그를 보면서 잘도 그렸네 감탄을 해 봅니다.
아, 행복한 오기사처럼 이미 책 몇권 낸 사람도 있네요. 스노우캣은 말할 것도 없이....

음식문답*^^*

여기로/옮기다 2007/08/08 12:01
알퓌냥이 하라고 했심

음식문답

more..

'나는'

여기로/옮기다 2007/07/26 07:55
1.
테터툴즈를 만든 JH님이 만들었다는 '나는' 입니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휙 둘러봤더니 마이크로블러그라는 '플레이톡'이나 C가 중독성을 보이고 있는 '미투데이'형식적으로는 비슷한, 그러나 마이크로게시판이네요. 사람이 많아지면 주제별로 아주 민감할 부분도 있을 것같은데 운영자가 어떻게 컨트롤할지도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이렇게 온라인에서 소통은 새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
2.
삼복더위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닌 것같은 어제였습니다.  07년의 장마가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비를 별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온라인에서 소통은 진화하고 있는데 종종 오프라인에서 감정은 제대로 진화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아 이런 식의 문장구조 참 싫은데 말입니다. ^^:)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는 못가도 여기는 꼭 가볼테닷!

여기로/옮기다 2007/06/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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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디 앤 프랜즈- 테디베어의 세계여행 >

일 시 : 2007년 3월 15일(목) ~ 7월 1일(일) / * 전시기간 중 무휴
주 최 : 아트선재미술관
주 관 : 제주테디베어뮤지엄
후 원 :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개발공사,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MBC
협 찬 : 르까프, 파크랜드, 대우증권, LG카드, KT프리텔, 경주힐튼호텔

세계 최대 규모의 테디베어 전시회 ‘테디 앤 프랜즈(Teddy & Friends)’가 3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아트선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귀여운 테디베어 천 마리가 ‘테디베어의 세계 여행’ 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함께 신나는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도록 전시회장 입구가 공항같이 꾸며져 있으며 입장권 또한 비행기 티켓처럼 제작되어 있다. 입장객들은 전시장 내 30여 개국을 방문하면서 테디 여권에 도장을 받을 수 있어 테디와 세계 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문화와 건축물과 어울리는 의상이나 유명 인사로 분한 테디베어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수차례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구현된 테디베어들은 반갑게 인사도 하고, 응원이나 축구 경기를 하기도하며 8m의 대형 걸리버 테디베어는 숨을 쉬기도 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작이나 표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각 나라별 다양한 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번전시는 테디베어와 함께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교육적 효과도 높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입장료
성인(만 19세 이상) - 개인 9,000원 | 단체 7,000원
학생(초,중,고) - 개인 7,000원 | 단체 5,000원
어린이 (만2 - 6세) - 개인 5,000원 | 단체 4,000원
경로우대 - 만 65세 이상 무료
* 단체는 20인 이상

테디 앤 프랜즈 세상으로 여행 >>

트로피칼 드림

여기로/옮기다 2007/05/17 08: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즈음 거제도가 심상치 않네요 ^^
힐튼이 예상외로 제주도가 아닌 거제도에 리조트&스파를 만들더니..(하지만 여기 너무 심하게 비싸요. 엉엉)  '트로피칼 드림'이라는 이 펜션도 거제도이네요. 여기도 뭐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어서....

정민경의 시 '그날'

여기로/옮기다 2007/05/16 08:18
그날    정/민/경

나가 자전거 끌고잉 출근허고 있었시야

근디 갑재기 어떤 놈이 떡 하니 뒤에 올라 타블더라고. 난 뉘요 혔더니, 고 어린 놈이 같이 좀 갑시다 허잖어. 가잔께 갔재. 가다본께 누가 뒤에서 자꾸 부르는 거 같어. 그랴서 멈췄재. 근디 내 뒤에 고놈이 갑시다 갑시다 그라데. 아까부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어른한티 말을 놓는거이 우째 생겨먹은 놈인가 볼라고 뒤엘 봤시야. 근디 눈물 반 콧물 반 된 고놈 얼굴보담도 저짝에 총구녕이 먼저 뵈데.

총구녕이 점점 가까이와. 아따 지금 생각혀도...... 그땐 참말 오줌 지릴 뻔 했시야. 그때 나가 떤건지 나 옷자락 붙든 고놈이 떤건지 암튼 겁나 떨려불데. 고놈이 목이 다 쇠갔고 갑시다 갑시다 그라는데잉 발이 안떨어져브냐. 총구녕이 날 쿡 찔러. 무슨 관계요? 하는디 말이 안나와. 근디 내 뒤에 고놈이 얼굴이 허어애 갔고서는 우리 사촌 형님이오 허드랑께. 아깐 떨어지도 않던 나 입에서 아니오 요 말이 떡 나오데.

고놈은 총구녕이 델꼬가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허벌나게 달렸쟤. 심장이 쿵쾅쿵쾅 허더라고. 저 짝 언덕까정 달려 가 그쟈서 뒤를 본께 아까 고놈이 교복을 입고있데. 어린놈이.....

그라고 보내놓고 나가 테레비도 안보고야, 라디오도 안틀었시야. 근디 맨날 매칠이 지나도 누가 자꼬 뒤에서 갑시다 갑시다 해브냐.

아직꺼정 고놈 뒷모습이 그라고 아른거린다잉...
...



5월 광주, 열여덟 소녀 천재시인을 낳다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소녀가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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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의 '거위의 꿈'

여기로/옮기다 2007/01/25 08:44


10년만의 에릭 클렙튼 공연대신 심증적으로 좀더 가까운 인순이 언니의 '낭독의 발견' 동영상 클립을 보면서 울컥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이상하게도 ' 이적은 천재다'이구요.
타인의 상처를 완벽하게 공감할 수는 없지만, 어이없게도 때로는 이렇게 타인의 상처로부터 위로와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예술에 대한 감정이입. 그래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지요.
왼쪽 어금니가 며칠 전부터 계속 찌릿찌릿한데 치과가는 걸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치과가는 게 제일 무서워요. >.<

청첩장

여기로/옮기다 2006/08/21 23:52
청첩장의 세계도 어찌나 이리 넓고도 넓은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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